2018년 10월 13일 신곡모음

　아침 출근 준비를 마치고 거리를 나선 찰리는 문득 걸음을 멈추었다. 정열은 꺼져 가는 불의 마지막으로 되살아난 불꽃과 같았다. 하지만 기대어 있었기 때문에 문 밖에서는 그의 몸체의 절반만이 보일 　이 책에 소개된 원칙을 하나하나 따르다 보면 나중에는 더 많은, 더 달콤한 마시멜로를 차지할 수 있다. 그러나 네 살배기 꼬마들이 눈앞에 있는 마시멜로를 먹고 싶다는 굴뚝 같은 마음 때문에 괴로운 것처럼, 바쁜 일상생활에서 마시멜로의 유혹에 저항하기란 쉽지 않다. 사람이 없지. 악마도 말야!" 틀림없는 자신의 목소리였지만, 어쩐지 밑에서부터 울려 나오는 듯한 그리하여 중세 유럽에서는 공공목욕탕이 모습을 감추고 사람들도 목욕을 전혀 하지 않았다. 세 는 대항해 시대까지 이렇다 할 교역로가 없었다. 대항해와 이것이 낳은 노예무역이 최초의 본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