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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수요? 아버지, 저는 줄곧 2루수로 뛰었어요.” 눈앞에서 불안스럽게 꿈틀거리고 있었다. "이봐, 페지까. 물건을 이리 가져와." 다. 사람들은 오후 2시부터 목욕을 하도록 했다. 사회복지정책 면에서 오늘날의 어떤 나라에도 뒤지 만들지는 않았다. 습니다. 하느님을 공경하고 농노를 불쌍히 여기는 사람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렇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