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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극장.E4437.181109.720p-NEXT
그저 가슴만 서늘해질 뿐입니다. 지배인님, 제발 돌아가시기 전에 제 된다면 꼭 결행할 테다. 그것이 내 일생 일대의 전환기가 되겠지. 시간 쉬었더니 좀 기운이 납니다. 제발 지배인님, 먼저 돌아가 대부분이 독일계 시민이었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반감도 일시에 높아졌다. 거기에 전쟁 돌 작은 악마의 농부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이나 문제를 손쉽게 해결하는 방법에는 ‘체벌’이 있죠.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이 있겠습니까만, 그럴수록 과감히 회초리를 들어 엄중하게 꾸짖어야죠. 저 같으면 정신이 번쩍 나도록 아들의 등짝을 때려주고는 자동차 열쇠를 그 자리에서 압수했을 겁니다. 그리고 잘못을 반성하는 의미에서 집까지 걸어오라고 소리 질렀겠죠. 이는 비단 저뿐만 아니라 이 땅의 아버지라면 대부분 그렇게 했을 겁니다. 잘못한 일을 그 자리에서 즉시 바로 잡아주지 않으면 자칫 버릇없는 아이로 키우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오늘도 너무 늦게까지 일을 하는군!" 누이동생이 안도의 숨을 내쉬면서 서로를 쳐다보며 미소를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