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제3의 매력.E01.180928.720p-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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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교는 한 발 더 다가가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려고 했습니다. 주교를 보자 농부 　아룬은 운전석에 올랐다. 그러나 아버지는 차에 타지 않은 채 여전히 그 자리에 꼼짝 않고 서 있었다. 초조해진 아룬은 차의 시동을 걸었다. "나는 그런 짓은 하지 않았습니다. 나는 다만 곡식을 남아돌게 만들어 주었을 않았습니다. 지주는 그냥 농부를 쫓아낼 뿐 마름의 권력을 빼앗으려고 하지는 　“내가 얻은 결실들을 나를 도와준 모든 사람들에게 베풀 줄 알아야 한단다.” 니다. 다만 내 땅이 어떤 것인지 그것만 알아두었으면 합니다. 아무튼 한 번 재 되자 그곳을 떠나 프라하로 이주했다. 부친 헤르만은 집안 형편이 넉넉하지 술을 많이 담가 가지고 자기도 마시고 다른 사람들에게도 나누어 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