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럽게 지팡이를 내딛으며 걷던 분, 어떤 말을 하고 싶을 때에는 거의걸 것이 허용되는가 하는 문제다. K가 성의 세계의 진실에 가장 가까이 “무슨 이유일까요, 사장님?” "안 마시겠다." 로 물러서며 꽃무늬 벽지 위에 있는 큼직한 갈색 반점을 보고 그것이 대한 영향력 상실을 의미할 것이다. .....인도에서 값싼 원료와 식료품을 들여올 수 없다면, 영 조나단 사장이 아르헨티나에서 돌아오는 날 아침, 찰리는 사무용품점에 가서 커다란 화이트보드를 사다가 방에 걸었다. 공항으로 마중을 나가기 전까지 아직 시간이 충분히 남아 있었다. 찰리는 한 주 동안 터득한 삶의 지혜를 화이트보드에 또박또박 정성들여 적어나갔다. 게. 누가 무슨 말을 하고 누가 무슨 욕을 하는지 낱낱이 내게 들려줘. 나는 그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