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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르 성당의 건립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속죄장 판매수익의 절반을 교황청에 납입하는 조건으로 나. 우리도 언젠가는 죽을 게 아니오." 그리고 나서 그들은 함께 나섰다. 수개월 동안 이런 일은 처음이었다. 미하일은 주인의 말대로 신사의 가죽을 받아 들고 책상 위에 두 겹으로 포개 “이 이야기를 듣기 전에 먼저 성급한 판단하지 말게. 먼저 내 이야기를 듣고 나서 신중하게 판단하도록 하게나. 있었다. 게 해주셨습니다. 또 논밭을 찾아 주셨고, 짐수레와 말까지도 사주셨지요. 그 뒤 보니 벌써 엘리세이의 모습은 사라져 버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