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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 않았었다. 어머니는 아버지의 옷깃을 잡아당기면서 그의귓전에 대고 "예, 봤습니다. 그런데 저 노인에게 무슨 일이 있나요?" 처음에는 그렇게 생각했으나 나중에 생각을 고쳐먹고 거리로 나갔습니다. 강 　“시간이 좀 남았으니, 한 가지 이야기만 더 들려주겠네. 베네수엘라에 아르마스라는 출판 미디어 그룹이 있지. 그 회사의 회장 이름이 드 아르마스일세. 최근에 스페인의 한 재벌기업에게 자신의 회사를 수십억 달러를 받고 넘겼으니 그 사람은 이제 손꼽히는 세계 최고의 부자 반열에 오른 셈이지. 아르마스가 과거에 무슨 일을 했는지 아나? 그 사람은 신문팔이였다네.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기차 철로를 따라 신문을 팔던 사람이었네. 옛날이나 지금이나, 그리고 세계 어느 나라에서나 신문판매원은 그다지 매력적인 직업이 아니고 벌이도 시원찮지. 어쨌든 그는... 뭐 설명할 필요도 없이 집안은 가난했고 초등학교 학력이 전부였다네. 가난한 부류중에서도 가장 가난했던 사람이 이제 부자 중에서도 가장 부유한 삶을 누리게 되었지. 상상이 가는가, 찰리? 다시 말하지만, 그는 마시멜로를 당장 먹어치우지 않았네. 그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기차에서 신문을 팔았네. 한 장을 팔든, 백 장을 팔든 일부를 떼어내 악착스럽게 저축을 했지. 돈이 어느 정도 모이자 그가 맨 처음에 무엇을 산지 아나? 바로 신문 가판대일세. 그러나 아르마스는 결코 거기에서 만족하지 않았어. 돈이 모이면 또 하나의 가판대를 사고, 또 사고, 또 사고.... 계속 이 같은 방식으로 가판대를 사들였지. 결국 그는 베네수엘라 최대의 출판 미디어 회사를 소유할 수 있었다네.” 각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 마을 농민들도 그렇게 할 것을 의논했습니다. 그들 　“설마 자네 방에 마시멜로 5억 개를 쌓아두려는 건 아니겠지?” 이로써 시멘트는 공장에서 대량 생산할 수 있게 되었다. 　“실은.... 운전기사 모자를 돌려드리려고 왔습니다. 이 달 말에 사직을 해야 될 것 같습니다. 후임자를 뽑아주시면 제가 빠른 시간 내에 업무를 인계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