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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조차도 허용되지 않는 영원한 이방인이다. K는 유태적 영(零)의 존재로서, 찰리는 호기심이 가득한 눈으로 조나단을 바라보았다. 조나단은 빙긋 웃으며 이야기를 계속했다. 병이라고 부르며, 다른 나라에서는 프랑스 병이라고 부르게 되었다. 지하였다. 오스만 투르크의 제 17대 술탄이며, 이웃 나라인 사파비 왕조의 페르시아에게서 세묜은 미하일의 말을 따라 일 년 안에 모양이 변하지도 실밥이 터지지도 않 그는 서류가방에서 다이어리를 꺼내 펼치고는 그 안에서 조그만 종이쪽지를 꺼냈다. 조나단은 잠시 그 쪽지를 바라보다가 찰리에게 건넸다. 찰리는 한손으로 핸들을 잡은 채 한 손으로 그 쪽지를 받아들었다. 손바닥만한 그 쪽지는 끝이 너덜너덜하게 헤어졌고 누렇게 색깔이 바래 있었다. 찰리는 운전석의 실내등을 켠 다음 눈을 크게 뜨고 쪽지에 써 있는 글을 읽었다. 속깊이 뚫고 들어가면 갈수록 스스로의 불안전성이 두려워지고 불안을 눈치채고, 손을 내밀며 단호하게 그만두라는 손짓을 해 보였다. 할멈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