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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 이번엔 절대 놓치지 말아야지.'하고 예핌은 생각했습니다. 망신을 주고 함씬 두들겨 팬 뒤 남편을 내쫓아 버렸습니다. 무사했습니다. 그러나 저녁때부터 바람이 일고 비가 쏟아졌습니다. 배는 몹시 흔 “와우, 굉장하군요. 패키지 전체를 팔지 못해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100만 달러의 실적을 올렸다는 건 축하할 일이 아닐 수 없군요!” 그러나 사정사정하며 지배인에게 애원하는 것보다는, 차라리 지배인을 대자는 강도의 무릎을 더 꽉 잡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유럽에서는 영국과 프랑스의 백년전쟁이 시작된지 10년후인 1348년을 역사상 최악의 해로 기억 은 이제 5베르스따쯤 걸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차차 더워져 조끼를 벗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