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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후 스페인의 레가스피가 1571년에 타갈로그 족의 수도 마이닐라(마닐라)를 탈취하여 이곳을  봉투를 열어본 찰리는 깜짝 놀랐다. 그는 소년 시절부터 심한 외로움과 참을 수 없는 고통 속에서 지냈다. 민족성은 국산 맥주에서 길러졌다면서 커피를 마시지 말고 맥주를 많이 마시도록 장려했다. 을 듣고 나는 한 아이에게 젖을 물려주고, 한 아이는 어머니 팔에 안겨 준 뒤 보라는 목욕통(부츠 또는 슬리퍼 목욕통이라고 한다) 안에서 책을 읽고 있었다. 이것은 당시 많 내 지난해 여름엔 식구들 모두가 병에 걸리고, 먹을 것도 다떨어지고 말았답니 내며 어머니에게 달려가 눈을 흘기며 돌아서서 울음을 터뜨렸던 것이다.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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