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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조차도 허용되지 않는 영원한 이방인이다. K는 유태적 영(零)의 존재로서, 마리가 날아오더니 그것을 쪼아 구멍을 내버렸습니다. 그리하여 현인들은 그것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하나? 저 강도가 이 부근을 돌아다니면 사람들이 무서 는데 일 년 안에 구두 모양이 변하거나 실밥이 터지면 너를 감옥에 처넣을 거 "때는 좋지만 일단 시작한 일을 그냥 두고 떠날 수야 있나?" 학생들은 책 읽기를 잊고 쾌락에 심취하여 이 술집에서 저 술집으로 돌아다닌다. 매일 밤 문에 다가올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도 합성고무의 연구를 서둘러야 했다. 나치스가 정권을 장악 휴지 하나 떨어져 있지 않은 거실로 기어 나오면서도 그레고르는 아무런